<트렌드 코리아2024> 초간단 요약 - 육각형 인간,분초사회,디토소비
빨리, 몽땅, 대신 육각형 인간,분초사회,디토소비. 나는 이 세 키워드를 하나로 관통하는 의미가 무엇일지 떠올려 보았다. 세상은 점점 빨라진다. 사람들은 점점 확실한 것을 원한다. 100이 되지 않으면 0이나 마찬가지다. N잡러는 이미 평범한 사람이 되어버린지 오래고, 퇴근 후 자기계발이나 부업이라도 하지 않는 삶은 '갓생러'가 아니며, 이제는 갓생을 넘어 완벽에 가까운 육각형인간을 선망하게 됐다. 신속배달에서, 총알배송을 거쳐, 로켓배송으로 모자라 새벽배송이 기본인 시대가 왔다. 요즘은 시간을 돈으로 산다. 줄도 대신 서 주고, 결정도 대신 해 주고, 경험도 대신 해 준다. 시간을 들여야 하는 수고로움을 남에게 맡긴다. 분초단위까지 쪼개어 쓰는 분초사회가 왔다. 요새는 질 좋은 제품을 사지 않는다. 내..
2024. 2. 10.